안녕하세요. 프랑크푸르트 현지여행사 마크투어입니다!
혹시 최근 한국 여권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다는 소식을 들었을까요?
글로벌 컨설팅업체 노마드캐피탈리스트가 발표한 ‘2025 여권 지수’에서
한국이 39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지난해의 32위에서 일곱 계단 하락해 39위에 랭크됐습니다.
여권의 가치를
△비자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국가 수(50%)
△세금 정책(20%)
△국제적 인식(10%)
△이중 국적 취득 가능성(10%)
△개인의 자유(10%)의 다섯 가지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노마드캐피탈리스트가 공개한 2025 여권 지수에서
아일랜드가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여권 보유국으로 선정됐습니다.
스위스와 그리스가 공동 2위, 포르투갈은 4위,
몰타와 이탈리아는 공동 5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상위 10개국 중 9개국이 유럽 국가였습니다.
이는 유럽 국가들이 외교적 관계 및 무비자 협정 체결에 있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국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11위에 오르며
강력한 여권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이후 2021년 12월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을 계기로
2021년과 2022년 두 해 연속 12위를 유지했으나,
2023년 21위로 떨어진 데 이어 2025년은 3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유럽은 이중 국적 허용, 세금 혜택, 정치적 안정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면 한국은 복잡한 세무제도,
이중국적 제한, 외교적 제한 요소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한국 여권 순위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