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가장 기본이되는 숙소 예약! 어플에 들어가보면 어찌나 용어들이 많은지, 내가 알던 용어가 아니어서 헷갈리실때 있으셨죠? 샅샅이 알려드리겠습니다.
숙소 방 타입
- 싱글 룸
기본적으로 "싱글 침대1개로 1인용 방"을 의미합니다. 1인으로 숙박하더라도 더블 침대 1개가 있는 방이나 침대가 2개 있는 방의 경우에는 요금이 "더블"이나 "트윈"의 요금이 적용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트윈 룸
1인용 침대가 2개 있는 방으로 2명이 묵을수있습니다 .출장, 친구와의 여행 등에 많이 이용됩니다. 다만 작은소도시나 관광이 발달되지 않은 숙소는 트윈배드가 없는경우도 많으니 사전에 잘 확인하세요.
- 더블 룸
2명이 잘 수 있는 수준으로 큰 크기의 침대가 1개 있는 방입니다. 간혹 더블룸으로 명시되어 있는 침대가 두개로 떨어지기도합니다(트윈배드로 바뀔수있는것)
- 트리플
트리플은 싱글 침대가 3개 배치된 방이거나, 더블 침대1개와 싱글 침대 1개가 있는 방을 가리킵니다. 일부 호텔에서는 싱글 침대 3개인 트리플도 있지만, 유럽에서는 후자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트리플을 예약할 때는 침대의 개수를 꼭 확인하세요.
호텔에 따라 객실을 침대 수뿐만 아니라 넓이나 등급으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요 등급으로는 낮은 순서부터 스탠다드,슈페리어, 딜럭스, 익스큐티브 룸, 클럽 룸, 주니어 스위트, 스위트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호텔마다 슈페리어가 스탠다드보다 등급이 낮을 수도 있고, 전망(시티뷰, 씨뷰, 마운틴 뷰 등)이나 객실 위치(신관, 구관 등)에 따라 더 세분화되거나 하여 객실 등급을 모두 이에 따라 정의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호텔마다 "○○스위트"와 같은 이름으로 카테고리를 설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숙소 침대 크기
객실 유형과 함께 중요한 것이 침대 크기입니다.
싱글 침대는 침대 폭이 약 100cm미만인 침대로, 1인용입니다. 스리쿼터 또는 세미 더블은 폭이 약 120cm미만인 침대입니다. 1인용이지만 어린이와 함께라면 2명도 잘 수 있습니다.
퀸 침대는 폭이 약 120cm이상, 160cm 미만인 침대입니다. 더블 침대라고도 합니다.
킹 침대는 폭이 160cm이상인 침대로, 세로와 가로가 거의 같은 길이입니다.큰 경우에는 세로와 가로가 모두 2m에 가까운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숙소 유형
- 게스트하우스
게스트하우스는 작은 여관과 비슷한 민박 숙소로, 개별 객실 중심의 숙박 시설입니다.호텔이나 여관과 달리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곳이 대부분이며, 숙박 요금이 저렴한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숙박객이나 게스트하우스 호스트와 교류할 수 있는 것도 매력 중 하나입니다.-
-도미토리
도미토리의 매력은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입니다! 기본적으로 다인실이므로 일반 호텔의 반값 이하의 가격으로 숙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여행자와 소통할 수 있는 것도 큰 매력일 것입니다. 하지만 화장실이나 샤워실이 공동인 경우가 많으며,안전적인 측면(짐이나 돈이 도난 당하는 피해)과 같은 단점도 있을 수 있습니다.
- B&B
B&B는 "Bed & Breakfast"의 약자로, 영국이나 호주 등 과거 영연방 국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숙박 형태입니다. 이름 그대로 침대와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숙소로, 한국에서 말하는 민박에 가깝습니다.
- 호스텔・유스호스텔
호스텔에는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곳도 많으며, 객실이 다인실뿐만 아니라 개별 객실도 마련되는 곳이 있어 이름이 호스텔이더라도 B&B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숙소도 있습니다.또한 유스호스텔과 호스텔 사이의 큰 차이점은 유스호스텔 협회에 소속되어 있는지 여부입니다. 또 다른 차이로는 유스호스텔은 통상적으로 퇴실 시간을 정하는 곳이 있거나 원칙적으로 다인실이 남녀별로 나눠지는 점이 있습니다.
숙소 요금
의외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유럽 호텔의 표시된 요금은 1인당이 아닌 총인원의 객실 요금입니다!예를 들어, 트윈 객실의 1박 요금이40,000원인 경우, 2명이 묵을 때 1인당 요금은 20,000원이 되겠죠. 약간 복잡하지만, 자세한 내용은 예약 사이트에 기재되어 있을 것이므로 확인해보세요. 참고로 동일한 객실에 1인으로 숙박하는 경우 2인이 함께 숙박할 때의 요금보다 반값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보증금
해외 호텔에서 예약 단계나 체크인 할 때 호텔요금 외에 꽤 큰 금액을 미리 지불한 적이 있으신가요?그것은 바로 보증금(디파짓)이라는 것입니다. 보증금은 예치금을 의미하며, 호텔 요금에 포함되지 않은 식사 비용 등의 결제 보증을 위해 신용카드나 일정 금액을 요구하는 경우입니다. 신용카드의 경우 프론트 데스크에서 카드 정보를 미리 받아놓는 경우도 있으며 체크아웃 할 때 특별한 추가요금 지불 사유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 카드 정보는 폐기됩니다. 숙박 요금에 포함되지 않은 식사 주문 등 추가 청구가 발생한 경우에만 카드에 청구됩니다. 현금으로 보증금을 내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며,추가 청구가 있으면 해당 금액이 차감된 금액을 돌려주고 특별한 사항이 없으면 전액 환급됩니다.
오버부킹
요즘은 호텔 예약 시스템이 고도화 되어 거의 드물지만 가끔식 호텔에서는 갑작스러운 취소를 예상하여 객실 수보다 많은 예약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끔씩 객실이 부족해져 예약이 확정된 상태라고 해도 투숙할 객실이 없는 오버부킹에 마주할 수 있습니다. 오버부킹의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가능한 빨리 체크인하거나 도착 시간을 미리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오버부킹을 당해도 대부분 같은 숙소 내에서 다른 등급이나 유형의 객실로 변경해주거나,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다른 호텔을 제공해 줄 경우가 많지만 작은숙소의 경우 여유분이 없어 지원을 못해줄수있으니 사전에 미리 호텔 측에 메일을 보내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